1. 중국 봉래시에 포은선생 흉상 봉안 [TOP]
포은정몽주선생의 흉상을 봉안하는 봉안식이 2009.8. 20. 중국 봉래시 등주박물관에서 중국 연태시정협,봉래시인민정부 관계자,포은공파종약원(이사장 정춘영),포은학회(회장 최병준),포은문화연구회(회장 박남희)등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번 흉상봉안은 포은학회와 종약원 등의 노력으로 포은선생의 행적이 남아있는 중국 산동성 봉래각에 포은선생의 흉상과 봉래시판을 봉안함으로써 중국내에 포은선생의 위상을 홍보할수있는 전기를 마련하고 한중문화교류의 발전을 기대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봉래는 고대 등주부의 소재지로 2100년의 역사가 있는 문화으 고장으로 포은선생이 중국에 사신으로 갈때 봉래에 머무르면서 봉래각,등주과해,봉래역시한서장 등의 시를 남겼다. 이날 봉안식에는 봉안식에 앞서 포은공파 종약원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준비해간 제수로 전통방식으로 고유제를 지냈으며 이는 중국 CCTV에서 취재하여 방영되었고 포은선생의 흉상을 봉안한 행사는 중국의 주요 신문보도 및 CCTV를 통하여 전역에 방영될 정도로 큰 이슈로 다루어졌다.
포항에서는 포은문화연구회(회장 박남희) 관계자 11명이 참석하였으며 현재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있는 포은공파 종손 정래정씨는 포항에서 왔다고 하니까 " 포은선생님의 고향에서 오신 분들이네요" 하며 반겼다. [자료원] : 포항뉴스 2009. 8. 23. 박태윤기자 (parkty22@nave.com)
3. 중국에서 정몽주선생과 신라촌 집중조명[TOP]
[중국 대공보 2010. 5. 13.]
포은 정몽주선생은 만고의 충신이었을 뿐 아니라 뛰어난 정치가이자 외교관이었다. 포은선생이 중국과 일본으로 사행길을 수차례 다니면서 남긴 그 흔적들이 아직 중국과 일본에 남아있어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그 위상이 높다. 그런데 2010. 5. 13. 감짝 놀랄 만한 기사가 소개되었다. 『韓國大儒』鄭夢周：遍訪明代新羅人聚集區 란 제목의 기사가 5페이지 분량으로 정몽주 관련기사가 실었다.
기사의 내용은 산동성 일해시에 신라촌이란 마을이 있어 정몽주선생이 사행길에 들렀다는 것이다. 신라촌은 고대 신라사람들이 노예로 많이 잡혀갔엇는데 당나라때 노예가 금지되어 신라사람들이 고향에 돌아가기 위해 일해시로 모였는데 귀국하지 못한 신라사람들이 정착하여 신라촌을 이루게 되었다. 포은선생이 이 신라촌에 들러 신라서원과 신라사를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귀국할때 고향을 찿기를 희망하는 후손들을 데리고 귀국햇다고 전해진다.
또 주목해야 할 것은 여기에 세편의 시가 전해지는데 《日照縣》《日照天台山》《天台山安期祠》이다.《日照縣》는 타향에서 해뜨는 고향 영일(지금의 포항)을 그리워하며 지는 시로 포은문집에 실려 잘 알려진 시이지만 나머지 두편은 지금 알려지지 않는 새로운 시로 포은관련단체와 학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금은 신라서원과 신라촌은 화재로 흔저도 없이 소실되었고 시비와 불상은 독일 어느 박물관서 본적이 있다고 증언하고 있다.
이 기사는 范海鈞(범해균),鞠志國(주지국) 두기자의 공동기사로 신라촌 옆의 진가촌의 노인의 증언이 덧붙여져 있다. 중국에서는 백과사전 위키백과 중문판 ‘세계명인록'에 포은 선생은 고려 말의 충신으로서 청치가,외교가,철학가 문학가, 한국이학지조로 기술되어 있다.
정몽주(鄭夢周)는 1337년(忠肅王 復位 6) 현재 포항시 오천읍(烏川邑) 문충리(文忠里)에서 출생하여 1392년(恭讓王 4) 선죽교(善竹橋)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본관 연일(延日), 자 달가(達可), 호 포은(圃隱), 시호 문충(文忠)이다. 고려삼은의 한 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문과 급제 후 여러 벼슬을 지내고 성균관대사성, 예의판서, 예문관제학 등을 지내며 친명파 신진사대부로 활동하였으나 역성혁명과 고려개혁을 놓고 갈등이 벌어졌을 때 온건개혁을 선택하였으며, 조선건국에 반대하다가 1392년 개성 선죽교에서 이방원에게 살해되었다.
[자료원] : 포항뉴스 2009. 8. 23. 박태윤기자 (parkty22@nave.com)
